25~36개월 아기를 위한 실내놀이법

25~36개월 아기를 위한 실내놀이법

1. 25~36개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25개월 이후 아이는 단어 조합이 가능해지고 “내가 할래!”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합니다. 손놀림은 더 정교해지고, 주변 사람들을 따라 사회적 역할놀이를 시작합니다.

주요 발달 포인트

문장을 말하기 시작 (예: “엄마 주세요”)
감정 표현이 다양해짐 (슬픔, 질투, 자랑 등)
역할놀이 시작
숫자, 색깔 등 개념 이해 시작
간단한 규칙 따르기 가능

이 시기의 놀이는 ‘의미 있는 표현’을 중심으로 자극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두돌 이후 실내에서 할 수 있는 5가지 발달 자극 놀이

1) 요리 흉내놀이 (역할놀이 + 언어)

방법: 미니 주방 장난감이나 빈 그릇, 수저 등으로 밥 짓는 흉내 내기
효과: 사회적 상호작용 이해, 단어 조합 능력 자극, 표현력 증가

2) 감정 얼굴 따라 하기 (사회성 + 표현력)

방법: 웃는 얼굴, 화난 얼굴 그림을 보고 따라 해보게 함
효과: 감정 인식 및 표현 능력 향상, 정서 조절 훈련

3) 이야기 만들기 놀이 (언어 + 상상력)

방법: 인형이나 동물 장난감으로 상황극을 만들어 함께 말하며 놀이
효과: 문장 구성 능력, 창의력, 공감 능력 자극

4) 간단한 미술놀이 (소근육 + 감각 자극)

방법: 색연필, 스탬프, 크레용 등 다양한 재료 활용
효과: 표현의 자유, 손 조작 능력 향상, 성취감 부여

5) 숫자/색 구분 게임 (인지 발달)

방법: “파란 블록을 찾아줘!”, “2개만 줄래?” 같은 언어 게임
효과: 수 개념, 색 개념 인지력 향상,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학습

3. 아이가 리드하는 놀이가 가장 좋은 놀이입니다

이 시기의 아이는 “하고 싶은 대로” 놀이를 만들고 싶어합니다.
부모는 놀이의 조력자 역할로, 아이가 만든 이야기를 따라가며 확장해 주세요.
아이의 말에 적극 반응해주면, 언어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놀이에 규칙이 있다면 너무 엄격하게 지키기보다 재미 요소로 풀어주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4. 아이의 ‘놀이 세계’는 미래의 사고력과 감정 조절력을 만듭니다

25~36개월의 실내놀이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생각하고, 감정 표현하고, 규칙을 익히는 종합 훈련입니다.
말하고, 상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이 모든 과정이 나중에 학교 생활 적응력, 친구 관계, 자존감으로 연결됩니다.

오늘 아이가 한 “엄마~ 이거 같이 해봐”라는 한마디는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주는 최고의 발달 자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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